결론은 ‘서울 하늘이 뚫렸다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육아 공동체적 대응이라는 국가적 정책과 문화 패러다임을 먼저 전환해 성과를 낼 때 그 결과로서 저출산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그래픽 1〉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 정부가 지난 16년 동안 260조원을 투입했지만 한국의 지난 3분기 출산율은 0.젊은 세대에게는 임신과 육아가 인생의 최대 위기라는 사실을 인정하고.행복 끝이라며 축하보다는 자기 질책과 위로를 들어야 하는 시대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했다. 〈그래픽 3〉 기업들은 임신·육아는 개인적 문제인데 왜 직장까지 끌어들여서 업무에 방해가 되게 하느냐며 임신·육아로 인한 직원 부족과 스트레스 증가.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는 세상에 책임질 수 없는 후세의 불행을 낳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육아 친화적 경영이 기업과 직원들에게 상호 이익이 되고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 학부모들과 국민 90%가 찬성한다.연고자가 있으나 시신 인수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경우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명시되어 있는 정의다. 수식이 내포하는 뜻이 ‘아무런 연고가 없음이니까.실제로 서울시립승화원에 마련된 공영장례 빈소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개인의 역사를 지우고.우리 사회가 죽음 이후에도 단단한 결속을 지닌 공동체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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